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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C 지진연구센터 Korea Earthquake Research Cente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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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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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왜 발생할까요?

  1. 지각의 움직임
    지각의 움직임은 암석에 약한 지점을 만들어내거나
    암석의 변형을 일으킨다.
  2. 에너지 축척
    용수철의 에너지가 축적되어있다가 튕겨져 나오듯이,
    지각의 움직임도 에너지를 축적한다.
  3. 에너지 방출
    마침내 쌓여있던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암석의 힘을 이겨내면,
    암석은 약한 지점이나 흠집을 따라 깨어지게 된다.
  4. 지진발생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는 지진이라는 형태로
    갑작스럽게 방출되는 것이다.
  5. 지진파 전파
    극심한 진동 또는 지진파는 파열의 시작점이나 진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연못의 물결처럼 퍼져나가게 된다. 이러한 지진파가
    땅의 흔들림을 만들어내고 모든 방향의 먼 거리까지 전달된다.
    진원 근처에서는 파동이 매우 커서 파괴적인 수준에 달한다.

출처 : British Geological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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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암석권에 있는 판(plate)의 움직임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을 움직이는 힘은 침강지역에서는 판이 암석권 밑의 상부맨틀에 비해 차고 무겁기 때문에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힘이 나타나고 발산지역에서는 상부 맨틀 밑에서 판이 상승하여 분리되거나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암석권(lithosphere)은 지표에서 100km 정도 두께의 딱딱한 층이며 그 밑은 암석권에 비해 덜 딱딱하고 온도도 높아 쉽게 변형될 수 있는 층(asthenosphere)이 존재하는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깊이의 한계는 여기까지로 지표로부터 약 700km의 깊이가 된다. 지진발생의 원인에 대한 학설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 학설은 아래와 같다.

대표학설

  • 탄성반발설 (Elastic rebound theory)

      이 이론은 1906년 캘리포니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레이드(H. F. Reid)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하여 샌프란시스코지진의 원인을 규명한 것이다. 이것은 지면에 기존의 단층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 단층에 가해지고 있는 힘(탄성력)에 어느 부분이 견딜 수 없게 되는 순간 급격한 파괴를 일으켜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이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1 지진은 장기간에 걸쳐 지각의 일부에 변형이 축적되어 암석의 강도 한계를 넘게 될 때 이 지각이 파쇄되며 발생한다.
    • 2 지진발생시, 파쇄전 암석의 양쪽은 변형이 없는 위치로 급속히 튕겨가고 이 운동은 파쇄부에서 멀어질수록 감소한다.
    • 3 지진에 의한 진동은 처음엔 파쇄면의 작은 면적에서 시작되며 이 면적은 곧 빠른 속도로 팽창해 나간다.
      파쇄와 이에 수반하는 진동이 맨 처음 시작되는 지각내의 한 점을 진원(focus 또는 hypocenter)이라 부른다.
    • 4 지진발생시 방출된 에너지는 파쇄되기 직전 변형된 암석의 탄성에너지이다.

      그러나 모든 지진들이 단층운동으로 일어난다고 설명하는 것에는 불충분한 면이 많다. 무엇보다 지진이 단층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 단층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로부터 유래하는가가 다음의 문제로 되는데 이것을 설명하는 학설이 다음의 판구조론이다.

  • 판구조론 (Plate tectonics)
      남미의 동부 해안선과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선이 잘 들어맞는 현상은 과거부터 하나의 수수께끼로 제시되어 왔다. 1912년 독일의 지질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는 이에 대한 설명으로서 현재 지구의 지각은 약 2억년전에 팡게아라는 하나의 초대륙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대륙이동설이 원동력이 되어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한 판구조이론은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지구물리학 이론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판구조론에 따르면 지구의 표층이라고도 하는 수십km 혹은 그 이상의 두께를 가진 암석권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북미판 등 1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은 각각 서로 부딪치거나 밀고 때로는 서로 포개지면서 각각 매년 수cm 정도의 속도로 점성이 있는 맨틀위를 제각기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지각판들의 운동은 그들의 가장자리 사이의 마찰에 의하여 경계부위에서 저항을 받는데 이는 두 개의 벽돌을 맞대고 문지를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구적인 힘이 판의 마찰저항을 초과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갑작스런 미끄러짐이 일어나며 이것이 바로 지진이다. 따라서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은 보통 판경계(interplate) 부근이지만 판내부(intraplate)에서도 종종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판과 판의 경계에서는 마그마가 분출하기도 쉽기 때문에 지진발생 빈번지역과 화산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서로 유사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 이론은 대규모 수평면운동이 지진, 화산 및 조산현상의 원인임을 설명하였다. 일본의 지진은 대부분 태평양쪽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판경계지진으로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충돌 및 침강하고 있기 때문이다.